아스트라제네카 AZ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아스트라제네카 AZ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500~700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70% 이상 백신 접종을 해야 집단 면역을 이룰 수 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홀가분한 기분입니다.
뭔가 숙제를 끝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지난 3월 12일 1차 접종을 하고 약 11주가 지나서 5월 28일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을 했습니다.

대부분 1차보다 2차는 아프지 않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럴까요?
실제로 그런지 2차 주사를 접종한 지인에게도 물어봤습니다.

그럼 생생한 후가 알려드릴게요.

 

3월 1차 접종을 할 때는 오후 6시에 접종하고 나서 8시간 후 목덜미가 뻣뻣하고 잠도 잘 이루지 못해서 타이레놀 2알 먹고 겨우 잠들었는데요.
2차 접종 시에는 잠 좀 편하게 자보자 해서 오전 10시에 접종했습니다.

2차는 덜 아프다는 말을 들었지만 조금은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오전 10에 예약을 하고 예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측정 한 뒤 간단한 진단을 진행했습니다.

"1차 때는 어떠셨나요?'
"근육통으로 잠을 못 자서 타이레놀 2알 먹고 잠들었습니다."

 

 

간단한 안내 사항을 듣고 주사를 맞았습니다.
1차 때는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뻐근할 뿐이었는데
2차 때는 주사 맞는 국소 부위가 생각보다 아주 뻐근하고 아프더군요.

15분간 이상 반응 체크를 완료했는데 한 3시간 정도 지나니 졸음이 오더군요. ㅎㅎ
다른 분은 더웠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미열이 조금 났었습니다. 체온 측정해보니
36.7도 정도 나오더군요. 평소 36.3~4 도 정도였으니 약간의 열이 나긴 해도
고열이 아니라서 그냥 약간의 두통만 느꼈습니다.

 

 


약 8시간 후 <저녁 두통이 조금 생기고 1차 때 아팠던 등 부분의 근육통이 발생했습니다.
아 근육통이 어떻게 1차하고 동일한 곳에서 나냐고요~~ ㅠㅠ

그렇지만 통증은 심하지 않아서 타이레놀 먹지 않고도 견딜 정도였습니다.

1차가 100 정도의 아픔이면 한 20% 정도만 아팠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물어봤는데 대부분 1차보다 10~ 30% 정도의 통증만 있다고 했습니다.

 

 

12시 돼서 뻐근하지만 잠들만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뒤척이다 주사 맞은 부위가 바닥에 닿아 아파서 견디다 못해 타이레놀 1정 복용했습니다. ㅋㅋㅋ
왼쪽으로만 누우면 주사부위 압통으로 아픈데 생각 없이 왼쪽으로 누웠다가 으~~ 통증…. ㅋㅋㅋ

 

 

 

 

 

 

 


1차 때와 다르게 잠은 잘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약간의 미열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체온측정 결과 약 36.5`에서 6도 정도였습니다.

 

 

두통은 조금 남아 있었으나 등 부위 근육통은 사라졌습니다.
아 근데 힘이 없네요.. 권태감이라고 할까요.. 무기력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산책하러 나갔는데 산책하다 신호등 때문에 조금 힘줘서 걸었더니
아프지 않았던 등 근육이 살짝 또 아프더군요…. ㅋㅋ

그래도 타이레놀 먹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ㅎㅎㅎ

 

 


주사 맞고 다음날도 몸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ㅋㅋ
시간이 1~2시간 지나니 통증도 사라지고 두통도 사라지고 몸에 힘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아 회복세구나…. 느낌이 왔습니다. ^^

 



1차 때는 3시부터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었는데 2차는 오전부터 회복되더군요.
12시가 돼서 점심 먹을 때는 약간의 기운만 없을 뿐 밥도 잘 먹고 잘 먹었습니다.
밥 먹고 나니 기운이 생겨 청소도 하고 심하진 않지만, 많이 움직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주사 부위 국소 부분 통증은 한 4일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후기 작성은 접종 후 4일째 작성하는데요.
3일째 부터는 컨디션 좋고 평소 생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 나니 그동안 걱정돼서 못 갔던 식당도 정말 오랜만에 가서 밥도 먹었습니다. ㅎㅎ
왠지 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후기였습니다.

아래는 접종 1차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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